어떤 한가지 행동이 가져올 파급효과(혹은 그로 인해 발생될 다른 현상)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는
소위 '닭짓'을 이틀 연속으로 저질러 버렸다.
어제의 닭짓은 내키는대로 무심코 저지르는 내 성격상 어쩔 수 없는 것이였음을 감안한다 하더라도,
오늘의 닭짓은 정말 '이뭐병'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행동이 아닌가 싶다;;;;
어떤 행동을 하기 이전에 그 행동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, 그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될 모든 상황에 대한 가설을 세워 그에 대처한다는것은 (그것을 한번도 실행에 옮긴 적이 없는 행동이라 가정할 때) 경험에 대부분을 의존하게 되는 인간의 습성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지만 ,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, 일반적으로 발생할 것이라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까지 간과한 내 행동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다.
최근 몸이 피곤하고 정신이 피폐해진 느낌이 들어 대충대충 행동할 때가 많아진 것같아, 나 자신을 좀 다스릴 필요성이 느껴지긴하지만 그럴만한 시간도 사정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.1
해서, 이틀간 한 닭짓이란게.....
1. 얼그셋을 입은 상태에서 그림자 매듭 재봉술을 지우고 달빛 매듭 재봉술로 교체한것.2
(아마 와우를 안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할듯....)
2. 출근해서 핸드폰에 음악을 넣으려고 Data cable을 챙겨왔는데 젠더를 안가지고 온것...
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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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좀 바보 인듯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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